'#200K', 베트남 K-뷰티 열풍 이끈다 'SNS 인기 바탕 오프라인 론칭'

2021. 1. 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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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드러그스토어 '#200K'(샵200K)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라스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인지도를 쌓으면서 여러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서 이벤트 프로모션을 제품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0K'는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우수한 한국산 제품의 영향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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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스그룹]

한국산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드러그스토어 ‘#200K’(샵200K)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10,000원(20만동) 가격에 기초 세트, 색조 세트를 구성해 20~30대 베트남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며 구매율이 높은 브랜드숍으로 인지도가 상승 중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뷰티 전문기업 라스그룹(Lath Group)이 2020년 호치민에 론칭한 ‘#200K’는 한국에서 가성비 높은 브랜드를 베트남 현지 뷰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여성과 남성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화장품으로 제품을 구성해 판매한다.

라스그룹 관계자는 “매장 뿐만 아니라 배달 및 배송을 통한 구매 비율도 급격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일 바로 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200K’의 딜리버리 서비스와 가성비 높은 제품의 우수성이 더해져 재구매율 또한 높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약 1억명에 이르는 전체 인구에서 화장품 소비 인구는 5천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화장품 시장 규모는 매년 10% 확대돼 글로벌 뷰티 업계가 주목하는 거대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호치민 ‘#200K’ 매장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하노이, 다낭을 비롯해 베트남 전역으로 매장 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뷰티샵으로서 ‘#200K’의 성공은 치밀한 SNS 전략에서 그 비결을 찾을 수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잘로, 유튜브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뷰티, 헤어 관련 콘텐츠를 발굴 생산해 오프라인 매장 개설을 준비해 왔다.

인지도가 형성되자 매장 개설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페이스북 인플루언서 2,000만명을 확보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2021년 ‘핫’ 한 드러그스토어로 급부상 중이다.

라스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인지도를 쌓으면서 여러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서 이벤트 프로모션을 제품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0K’는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우수한 한국산 제품의 영향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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