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첫날 단독 2위..대니엘 강, LPGA 개막전 첫날 1위

김상익 2021. 1.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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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슬럼프에 빠졌던 안병훈이 새해 처음 출전한 PGA 투어 첫날 경기에서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US오픈을 포함해 최근 7개 대회에서 5번이나 컷 탈락했던 안병훈이 새해 첫 출전 대회 첫날 경기에서 단독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LPGA 시즌 개막전에선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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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슬럼프에 빠졌던 안병훈이 새해 처음 출전한 PGA 투어 첫날 경기에서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US오픈을 포함해 최근 7개 대회에서 5번이나 컷 탈락했던 안병훈이 새해 첫 출전 대회 첫날 경기에서 단독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코치를 교체하면서 드라이버 정확성을 높이고 과도한 스핀양을 줄이는 데 집중해 온 안병훈은 1라운드를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389위인 미국의 브랜드 하기가 한 타 앞선 8언더파로 깜짝 선두에 오른 가운데 김시우도 6언더파 공동 3위로 맹추격 중입니다.

LPGA 시즌 개막전에선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그린을 놓친 파3 홀에선 칩샷이 그대로 홀컵에 떨어지고, 530야드가 넘는 파5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아슬아슬 벙커와 벙커 사이를 굴러가더니 거짓말처럼 투온에 성공합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은 대니엘 강은 미국의 제시카, 넬리 코다 자매와 지난해 챔피언 멕시코의 가비 로페즈를 한 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중 전인지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0위로 가장 좋은 출발을 한 이번 대회에 세계 1, 2, 3위인 고진영과 김세영, 박인비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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