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로에 학식 두 끼 제공..대학생 위로 나선 마크롱

최이현 기자 2021. 1. 22. 14: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정오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학 생활을 박탈당한 학생들 위로에 나섰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어제 파리 사클레 대학교를 찾아가 '1유로에 학생식당에서 두 끼의 식사를 해결하는 방안'과 '심리 상담 보조금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올해 여름까지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남아있어 과거와 같은 정상적인 대학 생활로 당장 돌아갈 수는 없다"면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학교로 돌아갈 방법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러한 방침은 대학생 단체들이 전날 재정적,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면 수업 복원을 요구하는 시위를 개최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최이현 기자 (tototo1@ebs.co.kr)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