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지역 현안' 건의 행안부장관 '공감'

전남 CBS 김형로 기자 2021. 1.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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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 건의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김 지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장관을 만나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한국 섬 진흥원 전남 설립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지방자치법 △지방 재정분권 관련 개선 등 6건의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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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섬 진흥원 전남 설립 등 6건 건의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 건의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김 지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장관을 만나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한국 섬 진흥원 전남 설립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지방자치법 △지방 재정분권 관련 개선 등 6건의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은 행안위 제1법안심사소위에 회부 중으로 입법공청회까지 진행됐으나 한 차례도 심사를 받지 못했다"며 "유가족이 대부분 사망하거나 고령으로 국가차원의 진실규명과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이 시급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한국 섬 진흥원 설립과 관련해 김 지사는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고, 섬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어 섬 발전 정책과 사업 수행의 최적지다"며 "그동안 한국 섬 진흥원의 설립과 유치에 노력해 온 점을 감안, 반드시 전남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활동 인구의 대도시 집중 등으로 대도시와 지방의 사회·경제적 기반 불균형과 함께 세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할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등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아울러 당부했다.

이날 현안 건의에 대해 전해철 행안부장관은 이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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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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