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한화건설, 공모채 발행 재도전 ..'최대 1000억원 목표'

김현정 2021. 1.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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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차입금 차환을 위해 다음달 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1000억원 회사채 발행 목표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전량 미매각을 맞은 바 있다.

한화건설은 사전 청약에서 넉넉한 자금이 몰릴 경우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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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한화건설이 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작년 5월 말 이후 8달여만의 공모채 시장 도전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차입금 차환을 위해 다음달 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최근 KB증권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채권 발행 준비에 들어갔다.

2년물 발행 예정으로 다음달 4일께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 예정일은 16일께다.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은 A-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1000억원 회사채 발행 목표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전량 미매각을 맞은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경제 회복 기대감과 풍부한 유동성에 기대 수요예측 흥행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사전 청약에서 넉넉한 자금이 몰릴 경우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순위 11위의 한화계열 종합건설회사다.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및 주택사업 진행 등으로 영업수익성은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세진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한화건설은 한화생명보험의 최대 주주로서 계열 지배구조상의 주요 위치를 점하고 있다"라면서 "계열 주력회사로서의 우수한 신인도, 자금시장 접근 가능성 등이 회사의 재무적 융통성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한화그룹의 지원가능성은 회사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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