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서 슬러리 오일 유출..해경 긴급 방제

윤일지 기자 2021. 1.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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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시 50분께 울산신항에서 2000톤급 케미컬운반선에 실려 있던 슬러리 오일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양경찰서는 선박 5척을 동원해 사고 선박 주변에 300m의 오일펜스를 설치한 후 유흡착제를 이용해 유출된 슬러리 오일을 회수했다.

해경은 화물창 손상으로 평형수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슬러리 오일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량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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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2일 오전 1시 50분께 울산신항에서 2000톤급 케미컬운반선에 실려 있던 슬러리 오일 일부가 바다로 유출돼 울산해경이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 뉴스1

22일 오전 1시 50분께 울산신항에서 2000톤급 케미컬운반선에 실려 있던 슬러리 오일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다.

슬러리 오일은 원유정제 공정 중 연료유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로 고무, 잉크의 원료로 사용하는 물질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양경찰서는 선박 5척을 동원해 사고 선박 주변에 300m의 오일펜스를 설치한 후 유흡착제를 이용해 유출된 슬러리 오일을 회수했다.

현재 해상 방제작업은 마무리됐으나, 비중 차이로 바닥에 가라앉은 일부 기름은 전문 업체를 통해 회수 중이다.

해경은 화물창 손상으로 평형수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슬러리 오일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량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bigpict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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