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계룡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지정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논산시와 계룡시가 올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8억원을 지원받아 앞으로 2년간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운영, 선도지구 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기반 확대, 참여 학교의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연계 학습 생태계 및 선도지구 내 교육협력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논산과 계룡에는 일반고 9개, 특수목적고 1개, 특성화고 4개, 산업수요맞춤형고 1개가 있다.

이들 학교는 선도지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과 진로에 맞춘 교과목을 개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에 맞는 교육과정 모형을 구축하도록 기관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충남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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