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희망퇴직 반발.."경영진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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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조가 회사 측의 희망퇴직 시행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22일 "르노삼성차가 아니라 그룹 영업이익률 평균을 깎아 먹는 다른 공장을 개선해야 한다"며 "희망퇴직등 구조조정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 6종의 신차를 출시했지만 10만대에도 못 미치는 9만5,939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 체결에 실패해 해를 넘겨 협상을 이어가는 등 노사가 대립이 극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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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조가 회사 측의 희망퇴직 시행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22일 "르노삼성차가 아니라 그룹 영업이익률 평균을 깎아 먹는 다른 공장을 개선해야 한다"며 "희망퇴직등 구조조정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신차 없는 인력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을 좋게 만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물량 감소와 판매 저하를 예상하고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경영진 전원이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르노삼성차는 연초부터 비상 경영에 돌입하며 전체 임원의 40%를 줄이고 남은 임원 임금을 20% 삭감하기로 했다. 이어 '서바이벌 플랜'을 가동하고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 6종의 신차를 출시했지만 10만대에도 못 미치는 9만5,939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 체결에 실패해 해를 넘겨 협상을 이어가는 등 노사가 대립이 극심한 상황이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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