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신임 권익위 부위원장 "오랜 갈등 해결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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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법조인으로서 다양한 소송과 갈등을 조정·중재한 경험을 가지고 많은 기관과 국민이 관련됐지만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갈등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권익위 내부 임직원 대상 취임식 취임사에서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정부가 사회적 갈등 해결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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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국가 건설 위해 집단민원 조정법 제정 최선"
"국민 목소리 경청, 현장 누비며 적극 소통할 것"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이정희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법조인으로서 다양한 소송과 갈등을 조정·중재한 경험을 가지고 많은 기관과 국민이 관련됐지만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갈등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권익위 내부 임직원 대상 취임식 취임사에서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정부가 사회적 갈등 해결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권태성 권익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이 부위원장을 발탁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부위원장은 "제가 갖고 있는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해 국민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용국가 건설이라는 국정과제의 완성을 위해, 그리고 권익위가 사회 구석구석의 갈등을 해결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단민원 조정법' 의 제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불편·부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현장을 누비며 국민과 소통하고 직접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법고시 32회 출신으로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지냈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을 거쳐 권익위 부위원장으로 발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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