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K-뉴딜'에 10년간 80조 자금지원

유회경 기자 2021. 1. 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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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앞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 글로벌 성과를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80조 원을 공급한다.

이 보고서는 K 뉴딜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수은이 선정한 7대 중점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10년(2021년~2030년) 동안의 자금공급 전략과 규모(80조 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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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2차전지 등 7개분야

한국수출입은행이 앞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 글로벌 성과를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80조 원을 공급한다.

수출입은행은 이러한 내용을 주로 담은 ‘K 뉴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수출입은행 중장기 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K 뉴딜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수은이 선정한 7대 중점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10년(2021년~2030년) 동안의 자금공급 전략과 규모(80조 원)을 담고 있다. 수은 여신에서 뉴딜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9%에서 2030년에는 21%로 늘어난다. 7대 중점 지원 분야는 수소에너지, 풍력·태양광, 2차 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미래 모빌리티 등 그린 뉴딜 4곳과 5G·차세대 반도체, 제약·헬스케어 등 디지털 뉴딜 3곳이다.

수은은 앞으로 10년 동안 2단계에 걸쳐 80조 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올해 3대 핵심 과제로 △수출 확대를 위한 총 72조1000억 원 금융 공급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혁신 추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립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중소·중견 기업에 대해 역대 최대의 29조 원을 공급할 계획이고 여신 지원시 ESG 기업을 우대하는 한편 ESG 채권 발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방문규 행장은 “수은의 올해 3대 핵심 과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K 뉴딜 글로벌화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계획됐다”며 “올해 수출 확대, 디지털 수은 전환, ESG 경영 확산 등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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