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역대 최다 부동산거래에 중개업소 개업 늘고 폐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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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거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부동산 중개업소 폐업이 1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개업은 전년(1만6916건) 대비 지난해 3.8% 증가한 1만7561건을 기록했다.
중개업소 개업이 늘고, 폐·휴업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주택 거래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은 127만9305건으로,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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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거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부동산 중개업소 폐업이 1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개업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건수는 1만2773건으로 2002년(1만794건)이후 18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휴업도 4년 만에 감소하며 1087건으로 줄었다. 감소 폭은 전년 대비 13.2%에 달했다. 개업은 전년(1만6916건) 대비 지난해 3.8% 증가한 1만7561건을 기록했다. 공인중개사협회 전국 시·도 지부 19곳 가운데 개업보다 폐·휴업이 많은 곳은 울산과 경남 2곳에 불과했다. 중개업소 개업이 늘고, 폐·휴업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주택 거래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은 127만9305건으로,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방 도시가 수도권·광역시보다 개업의 증가율과 휴·폐업의 감소율이 가팔랐다. 수도권·광역시에서는 전년 대비 개업이 2.6% 늘고, 휴·폐업이 15.1% 줄었다. 반면 기타 지방에서는 개업이 8.5% 증가했고, 휴·폐업은 24.1% 감소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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