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어획량·어획고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의 지난해 조업일수가 재작년보다 늘었음에도 어획량과 어획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어로보호 활동을 종료한 저도어장의 조업일수는 149일로 2019년의 143일에 비해 6일이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의 지난해 조업일수가 재작년보다 늘었음에도 어획량과 어획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어로보호 활동을 종료한 저도어장의 조업일수는 149일로 2019년의 143일에 비해 6일이 늘었다.
이 기간 어민들이 올린 어획고는 13억5천여만원으로, 2019년의 17억9천여만원보다 4억4천여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류변화 등 조업환경 악화로 출어 어선이 줄고 이에 따른 어획량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저도어장 출어 척수는 5천532척으로 전년의 6천917척보다 1천385척이 줄었다.
어획량은 2019년의 8만7천775㎏에서 지난해는 7만8천164㎏으로 9천611㎏이 줄었다.
어로한계선 북쪽에 있는 저도어장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고성 어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어장이다.
어장 개방 기간 해경과 해군, 강원도는 해당 해역에 경비함정과 어업지도선을 증강 배치하는 등 어로보호 활동을 펼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군, 강원도와 함께 완벽한 어로보호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저도어장에서는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어민들의 안전을 위한 어로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omo@yna.co.kr
- ☞ 신지예 성폭행 녹색당 전 당직자 징역 3년 6개월
- ☞ 전인권, 옆집이 지붕 1m 높이자 기왓장 마구 투척
- ☞ "살고 싶다면 날 따라와라" 74살 터미네이터의 당부
- ☞ '경전철서 중학생이 노인 폭행' 영상 온라인에 퍼져…
- ☞ 이방카, 트럼프 따라 플로리다로…최고급 아파트 임차
- ☞ 뉴질랜드 수족관 가오리, 수컷 없이 새끼 낳아
- ☞ 강원래 '방역 꼴등' 발언 사과…"정치적 해석 아쉽다"
- ☞ 집에 간 트럼프, 굴욕 계속…거래 은행서 계좌 폐쇄
- ☞ '세기의 커플' 알랭 들롱 전 부인 암으로 사망
- ☞ 무게 70t 초대형 어미 고래 죽자 새끼 고래 행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캐나다 최악 부녀자 연쇄살인마, 종신형 복역중 피습 사망 | 연합뉴스
-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 연합뉴스
- [OK!제보] "여자애라 머리 때려"…유명 고깃집 사장의 폭행과 협박 | 연합뉴스
-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종합2보) | 연합뉴스
-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 연합뉴스
- 美 배우, 헤어진 여자친구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
- '파경설' 제니퍼 로페즈, 북미 콘서트 전면 취소…"가족과 휴식" | 연합뉴스
- 84년간 연체된 코난 도일 소설 핀란드 도서관에 지각 반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