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어획량·어획고 감소

이종건 2021. 1. 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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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으로 개방되는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의 지난해 조업일수가 재작년보다 늘었음에도 어획량과 어획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어로보호 활동을 종료한 저도어장의 조업일수는 149일로 2019년의 143일에 비해 6일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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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의 지난해 조업일수가 재작년보다 늘었음에도 어획량과 어획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도어장 조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어로보호 활동을 종료한 저도어장의 조업일수는 149일로 2019년의 143일에 비해 6일이 늘었다.

이 기간 어민들이 올린 어획고는 13억5천여만원으로, 2019년의 17억9천여만원보다 4억4천여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류변화 등 조업환경 악화로 출어 어선이 줄고 이에 따른 어획량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저도어장 출어 척수는 5천532척으로 전년의 6천917척보다 1천385척이 줄었다.

어획량은 2019년의 8만7천775㎏에서 지난해는 7만8천164㎏으로 9천611㎏이 줄었다.

어로한계선 북쪽에 있는 저도어장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고성 어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어장이다.

어장 개방 기간 해경과 해군, 강원도는 해당 해역에 경비함정과 어업지도선을 증강 배치하는 등 어로보호 활동을 펼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군, 강원도와 함께 완벽한 어로보호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저도어장에서는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어민들의 안전을 위한 어로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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