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보 이구동성 "4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해야"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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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두명 중 한명은 4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물은 결과(보기 3개 순서 로테이션 제시) '소득수준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차 전국민 지급과 2차와 3차 선별 지급을 모두 겪어본 상태에서 국민 여론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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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국민들 두명 중 한명은 4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물은 결과(보기 3개 순서 로테이션 제시) ‘소득수준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득에 상관 없이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2%,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17% 순으로 나타났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끝나기도 전에 4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된다. 특히 지난 1차 전국민 지급과 2차와 3차 선별 지급을 모두 겪어본 상태에서 국민 여론이 드러난 것이다.
3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말 조사와 비교하면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8%포인트 줄었다. 선별지급과 전국민지급은 각각 6%포인트, 1%포인트씩 늘었다.
응답자 특성별로 봤을 때도 전반적으로 ‘소득 고려 선별 지급’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만 ‘전 국민 지급’(47%)을 더 많이 선택했고, 그 외는 ‘선별 지급’ 쪽으로 기울었다. 지지하는 정당과 관계 없이 ‘선별 지급’ 응답이 우세했고, 진 직업군에서 ‘선별 지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수준이나 정치성향별, 지역별로 나눠봐도 ‘선별 지급’ 응답자가 일괄적으로 우세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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