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수주 27조원 목표 초과 달성..영업이익 5490억원

2021. 1. 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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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5490억원으로 전년보다 3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주요 수주는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공사 등 해외공사와 한남 3구역 재개발 공사, 고덕 강일 공동주택 지구, 대전북연결선 제2공구 사업 등이다.

지난해 4분기 말 수주잔고는 2019년 말보다 18.4% 증가한 66조6718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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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6조9709억원..전년 대비 1.8% 감소
올해 매출 18조7000억원·수주 25조4000억원 목표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사옥 전경. [현대건설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5490억원으로 전년보다 3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16조9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줄고, 순이익은 2277억원으로 60.3%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직간접 비용 선반영으로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게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국내 플랜트 공정 본격화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수주액은 27조159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24조2521억원)보다 12% 증가한 수준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주요 수주는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공사 등 해외공사와 한남 3구역 재개발 공사, 고덕 강일 공동주택 지구, 대전북연결선 제2공구 사업 등이다.

지난해 4분기 말 수주잔고는 2019년 말보다 18.4% 증가한 66조6718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5356억원이며, 순현금도 3조83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은 2019년 말보다 13.3%포인트 개선된 207.8%, 부채비율은 5.1%p 줄어든 104%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이다.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 목표치는 18조7000억원, 신규 수주 목표액은 25조4000억원이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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