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외국인 쿼터 풀가동 계획.. 아시아 쿼터도 노린다

김태석 2021. 1. 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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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이 외국인 선수진 전면 개편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주어진 외국인 쿼터를 모두 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해 충남아산은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무야키치와 스웨덴 출신 공격수 헬퀴스트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진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박 감독은 외국인 선수진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진도 좀 더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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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외국인 쿼터 풀가동 계획.. 아시아 쿼터도 노린다



(베스트 일레븐=부산)

충남아산이 외국인 선수진 전면 개편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주어진 외국인 쿼터를 모두 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감독은 22일 <베스트 일레븐>과 만난 자리에서 외국인 선수진 개편에 관한 견해를 내비쳤다. 현재 부산광역시 기장에서 선수들과 1차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박 감독은 외국인 선수를 모두 바꿀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 “싹 다 바뀐다. 네 명까지, 그러니까 아시아 쿼터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충남아산은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무야키치와 스웨덴 출신 공격수 헬퀴스트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진을 구축한 바 있다. 이 두 선수가 지난 시즌 끝까지 충남아산의 외국인 쿼터를 채웠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애석하게도 좋은 성과를 내진 못했다. 무야키치는 17경기에 출전해 4골을 얻는데 그쳤으며, 헬퀴스트 역시 15경기에서 4골에 만족해야 했다. 두 선수는 지난시즌이 끝난 후 계약 만료 형태로 팀을 떠난 상태이며, 다시 부름을 받지 못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보다 더 나은 길을 가기 위해서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잘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 선수들은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오피셜 발표만 남기고 있다. 또, 현재 팀 합류를 앞두고 자가 격리 중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남해에서 예정된 2차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감독은 외국인 선수진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진도 좀 더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아직 결정이 나진 않았지만 국내 선수진에는 두 명 정도 더 영입할 생각이다. 90% 정도 전력이 구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 다소 낮았던 팀 평균 연령을 높여 좀 더 노련한 팀을 만들고 있으며, 외국인 선수진까지 풀가동하여 힘겨웠던 지난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길 원하고 있다. 주어진 예산 내에서 야심차게 전력 보강하고 있는 충남아산이 보다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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