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에서 무너진 리버풀..홈경기 68연속 무패 마감

허재원 2021. 1. 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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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원정팀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경기장이 바로 리버풀의 안방 안필드인데요.

2017년 이후 무려 68경기 연속 안필드 홈에서 진 적이 없었던 리버풀이 하위권 팀 번리에 무너졌습니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리버풀은 하위권 팀 번리를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리버풀의 충격적인 부진 속에 2017년부터 이어 온 홈경기 무패 기록은 68경기에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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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원정팀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경기장이 바로 리버풀의 안방 안필드인데요.

2017년 이후 무려 68경기 연속 안필드 홈에서 진 적이 없었던 리버풀이 하위권 팀 번리에 무너졌습니다.

해외축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리버풀은 하위권 팀 번리를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상대 수비수의 어이없는 실수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얻고도 오리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 운은 따르지 않았습니다.

후반에는 벤치에서 쉬고 있던 주축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와 피르미누까지 투입했지만,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후반 30분,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면서 리버풀은 충격적인 0 대 1 패배를 당했습니다.

무려 70%의 볼 점유율 속에 슈팅을 27개나 시도했지만, 정규리그 연속 무득점 행진은 4경기까지 이어졌습니다.

리버풀의 충격적인 부진 속에 2017년부터 이어 온 홈경기 무패 기록은 68경기에서 끝났습니다.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6점 차까지 벌어지면서 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한 발 더 멀어졌습니다.

[위르겐 클롭 / 리버풀 감독 : 이거 보세요. 번리에도 지고 4경기째 골도 못 넣고 있는데 우승 경쟁을 언급하는 거 자체가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발렌시아의 공격 도중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자, 볼을 갖고 있던 이강인이 상대 선수에게 순순히 볼을 넘겨줍니다.

수비진이 자리를 잡기 전에 오사수나의 빠른 역습이 시작되고, 결국 선제골로 연결됩니다.

적절하게 경기를 지연하지 않은 이강인을 책망하는 듯한 수비수의 격한 반응이 중계 화면에 잡혔습니다.

후반 상대 자책골 덕에 발렌시아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이강인은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초반 일찌감치 교체됐고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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