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 수술서 복귀하는 로버슨, 2월 쇼케이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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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슨이 쇼케이스를 준비한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22일(한국시간) 데이빗 로버슨이 2월 쇼케이스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페인샌드는 "로버슨은 대리인 스캇 레벤탈을 고용했다. 2019년 8월에 받은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2월 초 쇼케이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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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로버슨이 쇼케이스를 준비한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22일(한국시간) 데이빗 로버슨이 2월 쇼케이스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페인샌드는 "로버슨은 대리인 스캇 레벤탈을 고용했다. 2019년 8월에 받은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2월 초 쇼케이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1985년생 베테랑 우완 불펜 로버슨은 빅리그에서 147홀드 137세이브를 올린 화려한 경력을 가진 투수다. 2008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했고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뛰었다. 통산 661경기 663.2이닝, 53승 33패 147홀드 137세이브, 평균자책점 2.90.
통산 세 차례 30홀드 시즌, 세 차례 30세이브 시즌을 만들며 정상급 불펜투수로 활약한 로버슨은 필라델피아 소속이던 2019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필라델피아에 몸담았고 시즌 종료 후 FA가 됐다.
로버슨은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은 아니다. 시속 90마일대 초반의 커터와 커브를 섞어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 구속에 대한 부담은 덜한 상황이다. 다만 이미 35세로 나이가 많은 만큼 건강을 얼마나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올겨울에는 코리 클루버, 훌리오 테에란, 스티븐 시섹 등 좋은 커리어를 가진 베테랑 투수들이 쇼케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로버슨이 빅리그 구단들 앞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데이빗 로버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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