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도쿄올림픽 취소 보도 사실 아냐" 공식 부인

이석무 2021. 1. 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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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기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공식 부인했다.

사카이 마나부 일본 내각의 관방 부장관은 22일 오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의 취소를 비공식적으로 결론지었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지만 그건 사실이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사카이 관방 부장관은 "일본 정부가 올해 올림픽을 취소하는 대신 2032년 올림픽 개최를 노린다"는 보도 역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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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예정인 도쿄국립경기장.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기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공식 부인했다.

사카이 마나부 일본 내각의 관방 부장관은 22일 오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의 취소를 비공식적으로 결론지었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지만 그건 사실이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사카이 관방 부장관은“대회 성공을 위해 지금 일본 정부가 하나가 돼 준비를 하고 있는 중”며 “어느 단계에서는 당연히 개최 여부를 판단하게 되겠지만 그때까지는 당연히 일본 정부가 할 일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카이 관방 부장관은 “일본 정부가 올해 올림픽을 취소하는 대신 2032년 올림픽 개최를 노린다”는 보도 역시 부인했다.

이에 앞서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집권 자민당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부적으로 내렸다”며 “”2032년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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