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차세연 교수, OECD 과학자문위원 위촉..국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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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차세연 교수(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지속가능농업 공동연구프로그램'(CRP·Co-operative Research Programme) 과학 자문기구 위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차 교수의 위원 선정은 가금류 질병 연구 등 학문적 성과에 대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관련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국내 과학적 방역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전북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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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차세연 교수(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지속가능농업 공동연구프로그램'(CRP·Co-operative Research Programme) 과학 자문기구 위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OECD CRP는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사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생산 시스템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79년 설립됐으며, OECD 회원국 37개국 중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과학 자문기구는 우리나라와 스위스, 일본, 뉴질랜드, 스페인 벨기에에서 1명씩 6명으로 구성되며, 한국이 1999년 참여한 이래 한국 연구자가 위원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차 교수는 내년부터 6년 동안 연구프로그램 운영을 자문하고, 분야별 연구과제 및 국제회의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차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기후대학,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역임했다.
이번 차 교수의 위원 선정은 가금류 질병 연구 등 학문적 성과에 대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관련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국내 과학적 방역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전북대는 전했다.
또 2016년 AI 등 가금류 질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개소한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의 연구 경쟁력과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도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농식품부는 "이번 국제기구 위원 선정은 국내 연구자의 가금류 질병 연구 등 학문적 성과에 대해 국제기구 심사위원들이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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