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서 슬러리오일 유출..해상 방제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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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시 50분께 울산신항에서 화물을 수급 중이던 2000t급 케미컬운반선에서 슬러리 오일 일부가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선박 5척을 동원해 케미컬운반선 주변에 30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제를 이용해 유출된 슬러리 오일을 회수했다.
울산해경은 화물창 손상으로 평형수 배출과정에서 슬러리 오일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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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22일 오전 1시 50분께 울산신항에서 화물을 수급 중이던 2000t급 케미컬운반선에서 슬러리 오일 일부가 유출됐다.
슬러리 오일은 원유 정제공정에서 연료유를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로 고무, 잉크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선박 5척을 동원해 케미컬운반선 주변에 30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제를 이용해 유출된 슬러리 오일을 회수했다.
현재 해상 방제작업은 마무리됐으며 전문업체를 통해 해저에 가라앉은 오일을 수거 중이라고 울산해경은 전했다.
울산해경은 화물창 손상으로 평형수 배출과정에서 슬러리 오일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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