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시의원, 장유여객터미널 조기착공 촉구

'민자 유치 올해 완공' 목표에서 착공조차 하지 못해

[김해=뉴시스] 장유여객터미널 조감도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최동석 도시건설위원장은 22일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지역의 숙원사업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장유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무계지구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당초 올해 완공 목표에서 아직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처럼 숙원사업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김해시는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해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계속해서 지연된다면 의회가 사업진행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규모 축소나 사업인허가 취소, 사업시행자 변경 등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은 장유지역에 흩어져 있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환승정류장을 통합하는 사업으로, 민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민자 1570억원을 유치해 현대식 여객터미널 등을 건립하려는 당초 계획에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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