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번리에 0-1 패배..홈 무패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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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번리에 발목을 잡혔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시즌 EPL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이 리그 홈 경기에서 진 것은 2017년 크리스털 팰리스전 패배 이후 69경기 만이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좋아하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4경기 연속 무득점 한 것은 그가 마인츠(독일)를 이끌던 200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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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시즌 EPL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은 이날 패하며 홈 6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중단됐다. 리버풀이 리그 홈 경기에서 진 것은 2017년 크리스털 팰리스전 패배 이후 69경기 만이다.
3년 가까이 안방 불패를 이어왔던 리버풀은 이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7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38분에는 번리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 패배의 아픔을 맛보게 됐다.
리버풀은 200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졌다. 리버풀은 25일 전 웨스트브롬전에서 나온 사디오 마네의 득점 이후 이날까지 총 87개의 팀 슈팅을 기록했으나 한 번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좋아하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4경기 연속 무득점 한 것은 그가 마인츠(독일)를 이끌던 200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는 승점 6점이다. 팀 역사상 두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챔피언과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번리는 16위(승점 19점)로 올라섰다.
위기에 몰린 클롭 감독은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우리가 골을 못 넣는 것은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가 제공한 정보가 그 잘못된 판단의 근거다. 져서는 안 될 경기를 졌다. 내 잘못이다”고 말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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