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강성규 아나 "에너지 부족한 스타일, 주변 열정 넘치면 기 뺏겨"

최승혜 2021. 1.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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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규 아나운서가 청취자 고민을 상담했다.

1월 22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DJ 정은지가 강성규 KBS 아나운서, 김은지 성우와 함께 '어떻게 회사까지 사랑하겠어, 월급을 사랑하는 거지' 코너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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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강성규 아나운서가 청취자 고민을 상담했다.

1월 22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DJ 정은지가 강성규 KBS 아나운서, 김은지 성우와 함께 ‘어떻게 회사까지 사랑하겠어, 월급을 사랑하는 거지’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우리 사장님은 명쾌한 대답이 없다. 인절미 100개는 먹은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정은지는 “이런 분은 위로 올라갈수록 명쾌한 해답은 안 내리고 책임 회피를 하니까 밑에 직원들은 선장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강성규는 “믿고 맡겨주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으니까 나를 믿고 내 맘대로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김은지는 “마음 같아서는 시키는 대로만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하자 정은지는 “한국의 회사들은 창의력을 막는 듯한 기분이 든다. 에너지 소모가 쓸데 없이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모범사원 선배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놨다. 정은지가 "주변에 열정 넘치는데 못받아 줄 때가 있지 않나"라고 묻자 강성규는 "저는 에너지가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주변에서 열정이 넘치면 제 기가 뺏기는 느낌이 든다. 이 열정을 나한테도 요구하기 때문에 일단 피해야 한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전했다.(사진=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인스타그램)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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