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X이승기, 넬 김종완과 곡 작업 과정 공개 "덜 절박해져도 될 것 같다"(이민호 필름)

이예지 2021. 1.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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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이승기와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위해 넬 김종완 작업실을 찾았다.

공개된 영상 속 이민호와 이승기는 넬 김종완 작업실에 가서 인사를 나눈 후 곡 '소년, 길을 걷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민호는 "승기가 이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이 너무 충만하다. 그 미발매곡 노래 좋던데. 승기의 이 표정을 찍고 싶다"며 편안한 분위기 속 노래를 부르는 이승기 영상을 넬 김종완에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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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예지 기자]

배우 이민호가 이승기와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위해 넬 김종완 작업실을 찾았다.

1월 21일 이민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민호 필름'에 '이민호 X 이승기 LeeSeunggi X LeeMinho EP.3'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민호와 이승기는 넬 김종완 작업실에 가서 인사를 나눈 후 곡 ‘소년, 길을 걷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민호는 넬 김종완이 쓴 곡 ‘소년, 길을 걷다’를 선정하게 된 배경과 영상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자연의 감성과 편안한 감성이 묻어나는 편곡이었으면 좋겠다. 승기가 노래를 너무 잘해서 쫙 뻗어가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이에 김종완은 “피아노로 했을 땐 노래가 바뀐다는 느낌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그게 덜 ROCK스러운 거다”며 답했다.

이민호는 “승기가 이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이 너무 충만하다. 그 미발매곡 노래 좋던데. 승기의 이 표정을 찍고 싶다”며 편안한 분위기 속 노래를 부르는 이승기 영상을 넬 김종완에게 보여줬다. 이승기는 “이 노래로는 약하게는 못한다. 너 오열신 소리 없이 찍는 걸로 생각하면 된다”며 반박했다. 그래도 이민호는 “아. 소리 없는 오열”라며 ”그 자연과 그 편안한 분위 속에서 저 표정으로 노래 부를 때 정말 빛이 날 것 같다”며 포기하지 않았다.

또 그는 “곡 자체가 되게 좀 불확실한 오늘을 살고 그런 내용이라 감정까지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넬 김종완은 “키를 낮추면 벌스가 낮아져 표정을 편안하게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이 곡을 편곡적인 버전으로 미니멀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이게 원곡은 피아노인데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악기가 임팩트가 세다”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러자 넬 김종완은 기타를 들고 ‘소년, 길을 걷다’를 치기 시작했다. 넬 김종완 기타 연주에 이승기는 노래를 불렀다. 이민호는 “노래가 덜 절박해져도 될 것 같다”며 힘을 빼고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노력해 보겠다고 답했다. 넬 김종완은 “그날도 무조건 술을 많이 먹고 노래를 불러라. 노래 잘하는 사람은 대충 부르는게 어렵다”며 이승기를 격려했다.

한편 이민호와 이승기 컬래버레이션 영상은 유튜브 채널 ‘이민호 필름’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호 필름' 캡처)

뉴스엔 이예지 ya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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