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카스트로, 5년만에 휴스턴 복귀..2년 700만달러

김희준 2021. 1. 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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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베테랑 포수 제이슨 카스트로(34)가 5년 만에 친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복귀한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카스트로가 휴스턴과 2년 700만달러(약 77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주전 포수 마틴 말도나도의 백업을 찾던 휴스턴은 카스트로와 재회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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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던 당시 제이슨 카스트로. 2019.09.0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베테랑 포수 제이슨 카스트로(34)가 5년 만에 친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복귀한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카스트로가 휴스턴과 2년 700만달러(약 77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에는 200만달러의 인센티브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카스트로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했다.

2010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카스트로는 휴스턴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6년까지 6시즌 동안 휴스턴에서 뛴 카스트로는 6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2 62홈런 212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찬 2013년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카스트로는 2016시즌을 마친 뒤 FA가 돼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카스트로는 미네소타에서 뛰는 3시즌 동안 208경기에서 타율 0.229 24홈런 80타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2020시즌 LA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카스트로는 27경기에서 타율 0.188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친정팀으로 돌아와 재기를 노리는 카스트로는 백업 포수로 뛸 전망이다. 주전 포수 마틴 말도나도의 백업을 찾던 휴스턴은 카스트로와 재회를 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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