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예고한 전인지 "새 퍼터, 나와 잘 맞는 듯"

권혁진 입력 2021. 1. 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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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첫 날 무난한 성적을 거둔 전인지가 새 퍼터로 새 시즌 호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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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초미라지=AP/뉴시스]전인지가 1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양희영 등과 함께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2020.09.13.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첫 날 무난한 성적을 거둔 전인지가 새 퍼터로 새 시즌 호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전인지는 단독 선두인 미국 교포 다니엘 강에게 4타 뒤진 공동 10위로 첫 날을 마쳤다.

6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로 주춤했을 뿐 나머지 홀에서는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쓸어담았다.

전인지는 "트리플보기를 한 홀만 보면 너무 아쉽지만, 다른 홀들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해오지 못했던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런 것들이 남은 사흘 동안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남은 경기를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2016년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뛰어든 전인지는 그해 신인왕으로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승승장구가 기대됐던 전인지이지만 2018년 10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이 뚝 끊겼다.

지난해에는 15차례 대회에서 두 차례 톱10에 오르는데 그쳤다.

전인지는 "최근에는 즐겁게 경기하지 못했다. 지금은 지난 수년 동안보다 훨씬 나아졌다. 코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계 훈련 기간 동안 기술적으로도 적잖은 변화가 있었다. 전인지는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14차례 정상을 안겨준 퍼터를 과감히 교체했다.

"투어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퍼터를 바꾼 것은 처음"이라는 전인지는 "14번의 우승을 같은 퍼터로 했는데 처음으로 퍼터를 말렛 모양으로 바꿨다. 이게 나와 굉장히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퍼터로 시즌 시작 전 퍼팅 연습을 많이 했다. (새로운 퍼터는) 그린에서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그린 읽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대회는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외에 은퇴 선수 등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LPGA 투어 레전드인 애니카 소렌스탐도 그 중 한 명이다. 소렌스탐은 유명인 부문에 출전했다.

전인지가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이는 소렌스탐이다. 전인지는 "대회에 참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같이 치고 싶은 동반 플레이어로 신청했다. 같이 치게 되면 너무 영광일 것 같다"면서 "사진은 같이 많이 찍어봤는데, 라운드를 해볼 기회는 많이 없었다. 같이 잘 해서 만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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