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 잘 끼운 김주형,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3언더파

임정우 2021. 1. 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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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선수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에 출전한 김주형(19)이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김주형은 자신의 첫 번째 홀인 10번홀에서 샷 이글을 낚아채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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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초청 선수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에 출전한 김주형(19)이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김주형은 패튼 키자이어, 란토 그리핀(이상 미국) 등과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나흘간 한 코스가 아닌 두 코스를 돌며 진행된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스타디움 코스(파72)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를 번갈아 치고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서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김주형은 자신의 첫 번째 홀인 10번홀에서 샷 이글을 낚아채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했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그는 11번홀에서 1라운드 첫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를 만들었다. 12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김주형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15번홀에서 또 1타를 줄이며 전반에 3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주형은 5번홀에서 두 번째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김주형은 7번홀에서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침착하게 버디를 기록했고 3언더파를 완성했다.

2002년생 김주형은 이번이 PGA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출전이다. 지난해 8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김주형은 세이프웨이 오픈과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 더 CJ컵에도 출전했다. 4개 대회에서 거둔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 공동 33위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PGA 투어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에는 8언더파 64타를 친 브랜던 하기(미국)가 자리했고 7언더파 65타를 친 안병훈(30)이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시우(26)는 6언더파 66타 공동 3위에 포진했고 임성재(23)와 이경훈(30) 등이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다. 노승열(30)은 2오버파 74타 공동 13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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