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시카 '호랑이 화장품'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 개척"
기존 주력 채널인 온라인 채널 집중·강화 및 국내외 신규 매출처 개척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S)은 브랜드 재정비에 성공하고 올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이티코스메틱은 브랜드 론칭 이후 상표권 소송 패소와 사드 보복 이슈 등 지속적인 악재를 맞닥뜨렸다. 당시 정철 브이티지엠피 대표는 수년 간 쌓아온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와 함께 BTS와의 모델·콜라보 계약을 이뤄내는 등 매 상황에 맞는 전략 수립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로 '전화위복'을 이뤄냈다. 여러 위기들을 기회로 모면해 성장해왔던 것이 브이티코스메틱의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국내 화장품업계에 큰 타격을 입었다. 브이티코스메틱 또한 미용 박람회, 제주 팝업 마켓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들이 예상했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발빠른 대처로 새로운 매출처를 개척하고 기존 주력 채널이었던 온라인 채널을 더욱 강화했다.
또 재정비한 코스메틱 사업의 인력 개편을 통해 기획조정실을 신설하고, 국내 및 해외 온라인 채널 조직을 강화했다.
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진출 후 온라인 커머스에 특화된 마케팅으로 '호랑이 화장품'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로 인해 브랜딩 선점을 통해 지속 성장해 왔다"며 "올해는 신규 성장 발판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 채널과 국내외 새로운 유통망 확보를 통한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초 인수한 큐브엔터와 케이블리 등 엔터 및 미디어 커머스 자회사를 활용해 여러 콘텐츠가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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