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잭슨 레이블 '팀왕', 송강호·비 소속사와 업무협약

이재훈 2021. 1. 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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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GOT7) 멤버 잭슨의 레이블인 '팀 왕(TEAM WANG)'과 배우 송강호·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소속사인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22일 "잭슨이 직접 설립하고 운영 중인 레이블 '팀 왕'의 파트너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함께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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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갓세븐 잭슨. 2021.01.22. (사진 =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갓세븐'(GOT7) 멤버 잭슨의 레이블인 '팀 왕(TEAM WANG)'과 배우 송강호·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소속사인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22일 "잭슨이 직접 설립하고 운영 중인 레이블 '팀 왕'의 파트너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함께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써브라임 관계자는 "양사가 연예 매니지먼트와 프로덕션, 퍼블리싱, 광고 대행 업무, 신인개발 등을 병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년 갓세븐 미니 앨범 '갓 잇(Got it)?'으로 데뷔한 잭슨은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100만여명이다.

한편, 갓세븐은 2013년 먼저 선을 보인 프로젝트 듀오 'JJ프로젝트' 멤버인 JB와 진영을 중심으로 보컬 영재, 막내 유겸, 타이완계 미국인 마크, 태국인 뱀뱀, 홍콩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잭슨 등으로 구성됐다.

2014년 데뷔 이후 2PM을 잇는 JYP의 간판 보이그룹으로 활약해왔다. 3세대 K팝 대표 보이그룹 중 하나다. '니가 하면' '하드캐리' 등의 히트곡을 냈다.

작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팬들의 지지를 반영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방탄소년단, 엑소 등 대표적 한류 그룹과 함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잭슨이 2019년 10월 발매한 솔로 앨범 '미러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32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갓세븐. 2020.11.30.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하지만 데뷔 7주년을 맞은 올해 멤버 7명 모두 자신들을 발굴한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고, 지난 19일 계약을 만료했다.

이후 각자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있다. 앞서 영재가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진영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사실상 갓세븐이 해체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가 달라도 함께 활동하는 그룹 '신화', 'god'의 선례처럼 계속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특히 갓세븐은 지는 그룹이 아닌, 여전한 팬덤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지난 19일 소셜 미디어에 "저희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면서 "희망이 아닌 현실로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릴 것"이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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