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남편, 매달 30만원씩 모아 에르메스백 선물..가격은?

김보미 2021. 1. 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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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세무사 남편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받았다.

지난 21일 이지혜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가방이 400만원..? 큰태리의 에르메스 가든파티 선물하기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지혜는 "에르메스에서 촬영 되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많이 부끄럽다"며 "솔직히 말해 남편이 누군가 VIP 라인 중 아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았다. 원하는 색깔이 뭐냐고 묻기도 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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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가수 이지혜가 세무사 남편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받았다.

지난 21일 이지혜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가방이 400만원..? 큰태리의 에르메스 가든파티 선물하기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지혜의 생일을 맞아 이지혜의 남편이 명품 가방을 사러 가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옛날부터 아내가 에르메스의 '가든파티' 이야기를 했다. 가격이 백만 원 대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400만 원 대였다"라고 말했다.

가방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방문했다는 그는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에르메스 매장에서 대기했다. 보안 요원에게 촬영 되냐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에르메스에서 촬영 되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많이 부끄럽다"며 "솔직히 말해 남편이 누군가 VIP 라인 중 아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았다. 원하는 색깔이 뭐냐고 묻기도 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 남편은 "직원에게 '아내가 꼭 사와 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사냐'고 물었다. 그런데 직원이 '오시는 분들 중에 운 좋으면 살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지혜는 갖고 싶었던 가방 대신 같은 브랜드의 다른 가방을 샀다. 가격은 331만 원이었다. 이지혜는 원했던 색이라며 기뻐하다 남편에게 뽀뽀를 하기도 했다.

뛸 듯이 기뻐하는 이지혜를 바라보던 남편은 "한 달에 30만 원씩 모았다. 곧 내 생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해 '그날' 이벤트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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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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