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레딧 브리온의 값진 1승, 돋보인 과감함과 결단력

모경민 입력 2021. 1. 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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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와 프레딧 브리온이 값진 1승을 가져왔다.

20일과 21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매치업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프레딧 브리온이 1승을 가져왔다.

프레딧 브리온은 1세트 초반부터 '쇼메이커' 허수를 집중적으로 노렸다.

하지만 이렇듯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를 이끈 것은 과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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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와 프레딧 브리온이 값진 1승을 가져왔다. 20일과 21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매치업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프레딧 브리온이 1승을 가져왔다. 특히 프레딧 브리온은 2020 월즈 챔피언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먼저 리브 샌드박스는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1승을 가져왔다. 해답은 홀로 남겨진 ‘서밋’ 박우태 손에 쥐어진 칼자루와 ‘에포트’ 이상호에게 주어진 닻이었다. 박우태가 3대1 다이브를 승리하는 동안 리브 샌드박스의 반대쪽 인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리고 2세트에서 ‘에포트’ 이상호의 공격성이 빛나며 완벽한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 

프레딧 브리온은 1세트 초반부터 ‘쇼메이커’ 허수를 집중적으로 노렸다. ‘라바’ 김태훈의 오리아나가 ‘엄티’ 엄성현의 도움으로 킬을 먹고 이후 벌어지는 국지전마다 활약했다. 또한 상대 ‘칸’ 김동하가 메가 나르일 때, 상대 진영이 유리할 때를 파악해 회피하고, 무리하지 않았다. ‘호야’ 윤용호의 그라가스 활용도 빛을 봤다.

실제로 담원 기아는 1세트 내내 글로벌 골드에서 뒤처지지 않았다. 초반엔 오히려 글로벌 골드를 앞섰고, 결정적으로 승기가 기울기 전까지 비등비등한 글로벌 골드를 기록했다. 25분 드래곤 한타 직전까진 레벨링도 준수하게 따라갔다. 그렇다면 프레딧 브리온은 어떻게 이긴 걸까.

25분 프레딧 브리온은 먼저 자리를 잡고 드래곤을 두드렸다. 다른 용도 아닌 바다 드래곤이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던 탓이다. 물론 포기할 이유도 없었다. 담원은 ‘칸’ 김동하가 바텀 강가에서 올라오며 본대가 미드 방향에서 내려오는 압박 형태를 취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김동하를 따로 견제하며 올라프의 진입에도 끝까지 드래곤을 획득했다. 

이후 ‘딜라이트’ 유환중이 올라프에게 빨려 들어가 먼저 데스를 기록했다. 서포터를 잃은 프레딧 브리온은 아직 끝나지 않은 ‘칸’ 김동하의 메가 나르에 진영이 갈렸고 ‘라바’ 김태훈이 메가 나르 궁극기에 맞아 트위스티드 페이트 골드 카드에 연계 당했다. 하지만 ‘호야’ 윤용호가 궁극기로 ‘고스트’ 장용준과 ‘캐니언’ 김건부를 밀어내 담원 진영을 둘, 셋으로 갈랐다. 딜러가 멀어진 탓에 김태훈의 오리아나는 적은 피로 죽지 않고 생존해 다시 공을 굴렸다. 동시에 합류한 ‘엄티’ 엄성현의 그레이브즈가 적을 포위하고 ‘헤나’ 박중환이 깊게 들어온 나르-트위스티드 페이트-갈리오에 일격을 쏟았다. 

이 교전 이후로 정글 레벨 차이가 급격히 벌어지고, 글로벌 골드에서 프레딧 브리온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렇게 1세트를 승리한 ‘라바’ 김태훈은 2세트에서 ‘엄티’ 엄성현의 도움 없이 ‘쇼메이커’ 허수를 솔로킬로 제압했다. 

또한 8분에서 9분 사이 협곡의 전령을 먹으러 올라오는 담원을 정확하게 제압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담원의 전령 획득 시간. 알고도 막지 못했던 것과 달리 프레딧 브리온은 4대4 교전으로 제압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알리스타의 합류를 기다리면서 포킹으로 상대 체력을 깎았다. 여기에 전령 획득으로 상대 체력이 골고루 깎일 즈음, 또 전령의 피가 거의 닳아 담원이 물러서기 힘들 즈음 공격을 퍼부었다. ‘쇼메이커’ 허수는 전령 눈을 획득하지 못한 채 객사할 수밖에 없었다. ‘딜라이트’ 유환중이 합류하기 전 벌어진 일이었으므로 사실상 4대3 교전이나 다름없었다.

실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듯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를 이끈 것은 과감함이다. 전투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한 프레딧 브리온이 가진 마음 아니었을까. 예상했던 승부를 뒤집는 명경기는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한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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