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격기' 안병준 영입하며 화력 보강

김태석 2021. 1. 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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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대어'를 팀에 영입하며 공격력을 크게 강화했다.

부산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시즌 K리그2에서 맹활약하며 수원 FC의 승격을 이끔은 물론 K리그2 득점왕과 MVP까지 휩쓴 스트라이커 안병준을 영입해 최전방 공격진을 보강했다.

안병준은 2020 하나원큐 K리그2에서 26경기에서 21득점 4도움을 올리는 등 눈부신 존재감을 뽐낸 바 있으며, 이 능력을 인정받아 부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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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격기' 안병준 영입하며 화력 보강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가 ‘대어’를 팀에 영입하며 공격력을 크게 강화했다.

부산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시즌 K리그2에서 맹활약하며 수원 FC의 승격을 이끔은 물론 K리그2 득점왕과 MVP까지 휩쓴 스트라이커 안병준을 영입해 최전방 공격진을 보강했다. 안병준은 2020 하나원큐 K리그2에서 26경기에서 21득점 4도움을 올리는 등 눈부신 존재감을 뽐낸 바 있으며, 이 능력을 인정받아 부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안병준은 “부산이라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에 오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팀의 목표인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같은 재일 교포 북한 국가대표 출신이자 과거 부산에서 뛴 바 있는 안영학은 “고교 시절 처음 만난 후배다. 인성과 실력이 좋은 선수라 생각했는데 부산에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들어 기쁘고 뿌듯하다. 지난해처럼 맹활약해 골도 많이 넣고 다시 승격시키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 부산에서 제가 받았던 사랑만큼 사랑받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부산은 안병준이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강원 FC 입단이 불발된 후 부산행을 결정지은 것과 관련해 크게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지난해 활약에서 알 수 있듯, 운동하는 데 문제없다는 판단이다. 구단 차원에서도 보강 운동을 통해 더 신경쓰겠다. 워낙 성실한 선수라 본인 관리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며 안병준의 몸 상태에 합격점을 줬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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