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웃을 일 있을 것".. 에디뉴 복귀, 날개 단 대전하나

김태석 2021. 1. 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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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하나 시티즌의 막판 대도약을 이끌었던 에디뉴가 팀에 돌아왔다.

에디뉴는 지난 20일 저녁 경남 거제에 자리한 대전하나 훈련 캠프에 합류해 21일 첫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전하나 유니폼을 입은 에디뉴는 반 시즌동안 15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 위기에 몰렸던 대전하나가 마지막까지 승격을 꿈꿀 수 있었던 것도 에디뉴의 맹활약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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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웃을 일 있을 것".. 에디뉴 복귀, 날개 단 대전하나



(베스트 일레븐=거제)

지난해 대전하나 시티즌의 막판 대도약을 이끌었던 에디뉴가 팀에 돌아왔다.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며 다시금 대전하나의 날카로운 창으로서 활약하기 위한 시작 단계에 돌입했다.

에디뉴는 지난 20일 저녁 경남 거제에 자리한 대전하나 훈련 캠프에 합류해 21일 첫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전하나 유니폼을 입은 에디뉴는 반 시즌동안 15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 위기에 몰렸던 대전하나가 마지막까지 승격을 꿈꿀 수 있었던 것도 에디뉴의 맹활약 덕분이었다.

앞서 언급한 에디뉴의 공격 포인트가 시즌 막판 다섯 경기에서 쏟아졌었다. 시즌 막바지에 대전하나, 나아가 K리그 스타일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었다. 덕분에 에디뉴는 이민성 감독 체제로 변화를 꾀하는 대전하나의 새 시즌 플랜에 포함될 수 있었다.

채프만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하나 훈련 캠프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인 에디뉴는 소집 후 처음으로 동료들과 함께 했던 훈련이었던 21일 오후 훈련에는 전술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홀로 러닝 훈련만 1시간 30분 가량을 소화했다.

운동장 양 끝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다소 지루하면서도 고된 훈련이었을 것이지만, 에디뉴는 묵묵히 주어진 체력 훈련을 소화하며 새롭게 구성된 팀에 빨리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 2020시즌이 끝난 후 브라질로 돌아간 뒤에도 길레미 혼돈 대전하나 피지컬 코치가 끊임없이 하달한 개인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탓에 무리없이 이날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에디뉴는 <베스트 일레븐>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얻길 기대한다”라며 훈련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또, “다가오는 시즌에 지난해 우리가 실수했던 부분을 반복하지 않는다면 시즌 막판에는 웃을 일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전하나의 돌격대장 에디뉴는 팀이 2021시즌 막바지에 크게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욕에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전하나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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