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국토부장관 만나 'GTX-B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건의

이병훈 2021. 1. 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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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국회 본관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GTX-B 갈매역 정차 건의'에 대한 주민 58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선교통 후개발 원칙에 따라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갈매동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갈매공공주택지구 및 태릉골프장 공공주택지구의 통합개발 요청과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뉴딜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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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국회 본관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GTX-B 갈매역 정차 건의'에 대한 주민 58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선교통 후개발 원칙에 따라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갈매동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갈매공공주택지구 및 태릉골프장 공공주택지구의 통합개발 요청과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뉴딜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광역교통체계 개선 세부 건의로는 ▲GTX-B노선 구리시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운행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사노동 일원 버스공영차고지 GB 조속 협의 요청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갈매IC 신설 등이다.

이어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도매시장을 물류시설로 변경하는 물류단지개발지침 개정 ▲물류단지조성사업 내 국비지원 요청 등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도 건의했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동은 약 1만호에 가까운 주택이 자리를 잡았음에도 제대로 된 교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현재 갈매신도시 입주자와 구리시민 모두 교통 불편이 심각한 상태"라며 "갈매역세권과 태릉골프장의 통합 개발을 확정해 갈매동 광역교통대책을 반드시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호중 의원은 "기존에 조성된 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국토부가 추진 중인 갈매역세권지구, 태릉CC 공공주택지구까지 포함하면 갈매역 반경 1.5㎞에 6만7000여명이 거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 광역교통대책을 포함한 통합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제대로 수립되고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은 "태릉CC 계획 수립과정에서 갈매역세권과 연계한 통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를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ol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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