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명지 소각장, 환경부 평가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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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부산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지자원에너지센터가 환경부 주관 '2020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명지자원에너지센터는 소각처리시설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소각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공단의 명지자원에너지센터가 그 효율성과 사회적 가치 이행 등을 인정받아 전국 소각시설 중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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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부산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지자원에너지센터가 환경부 주관 '2020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명지자원에너지센터는 소각처리시설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소각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환경부는 폐기물처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폐기물 처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전국의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659개의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소각 △매립 △자원회수 △음식물처리시설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등 6개의 분야로 구분해 에너지 사용량, 대기오염물질, 소각열 회수율 등 34개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공단의 명지자원에너지센터가 그 효율성과 사회적 가치 이행 등을 인정받아 전국 소각시설 중 1위로 선정됐다. 명지자원에너지센터는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목표를 설정하고 쓰레기 소각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녹산산업단지에 판매해 연간 35억원의 재정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깨끗한 부산의 환경,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명지자원에너지센터는 중구, 영도구, 사하구 등에서 발행하는 하루 340t 규모의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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