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LPGA투어 개막전 첫날 유명인 부문 7위

허종호 기자 2021. 1. 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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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유명인 부문 7위에 올랐다.

소렌스탐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3타를 남겼다.

소렌스탐은 유명인 부문 출전 선수 53명 중 7위,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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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 AP뉴시스

애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유명인 부문 7위에 올랐다.

소렌스탐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3타를 남겼다.

소렌스탐은 이번 대회 유명인 부문에 출전했다. 유명인 부문은 LPGA투어 선수 1명과 다른 종목 또는 은퇴한 스포츠 선수, 유명인 등이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렌스탐은 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에서만 10차례 우승하고 LPGA투어 통산 72승을 달성하는 등 최강자로 군림하다가 2008년 은퇴했다.

소렌스탐은 유명인 부문 출전 선수 53명 중 7위,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가 1위에 올랐다. 유명인 부문은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경쟁한다. 파는 2점, 버디는 3점, 보기는 1점을 얻는다. 더블보기 이상의 성적은 점수가 부여되지 않고 이글은 5점을 획득한다. 소렌스탐은 2, 3, 5번 홀에서 보기를 남겼고 13번 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34점을 얻었다. 피시는 41점이다.

소렌스탐은 경기 직후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다”며 “오랜만에 이런 대회에 나와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이날 LPGA투어 선수 가비 로페스(멕시코), 메이저리그 명투수 출신 존 스몰츠(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소렌스탐은 “몇 차례 좋은 샷도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점수를 지키느라 힘들었다”며 “그래도 로페스, 스몰츠처럼 좋은 분들과 함께 경기해 즐거웠다”고 전했다.

소렌스탐은 “내가 언제 마지막으로 이렇게 스코어카드를 적어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며 “백스윙 등 동작이 예전 같지 않고, 선수 때와 비교해 퍼트 리듬감도 확실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소렌스탐은 또 “사실 코스에서 자기 스윙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래도 내 스윙 동작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며 “그린도 매우 빨랐는데 남은 사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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