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진로교육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

대한축구협회는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진로교육 유공자로서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진은 축구협회가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 교육활동 '드림 KFA' 참가자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진로교육 유공자로서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2014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교육활동 '드림 KFA'의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자로 선정됐다.

진로교육 유공자 표창은 진로교육, 초중등 학생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자로 대상을 구분한다. 축구협회가 수상한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자는 중앙행정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대학, 대학진로탐색캠프 업무담당자로서 공적이 탁월한 자(기관), 진로체험 업무담당자로서 진로체험 지원 및 활성화에 공적이 탁월한 자(기관)로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드림 KFA'를 담당하는 문선영 축구협회 CSR팀장은 "그동안 진로탐색을 희망하던 수많은 청소년이 드림 KFA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교육부장관 표창장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KFA가 지향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림 KFA'는 축구협회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으로 스포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한곳에 모이는 대신 '온택트(Online Contact)'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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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