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1R TOP 10' 전인지 "안정적인 경기 했다..소렌스탐과 함께 치고파"

안형준 2021. 1. 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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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시즌 첫 대회 1라운드를 TOP 10에서 마쳤다.

전인지는 1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위치한 포시즌스 골프 앤 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663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1라운드에서 장타 대회 챔피언인 모리스 앨런과 같은 조가 돼 라운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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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전인지가 시즌 첫 대회 1라운드를 TOP 10에서 마쳤다.

전인지는 1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위치한 포시즌스 골프 앤 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663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6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기록해 3타를 줄였고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선두 다니엘 강(미국)에 4타 뒤쳐진 공동 10위.

지난 3년 동안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셀러브리티가 한 조가 돼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전인지는 1라운드에서 장타 대회 챔피언인 모리스 앨런과 같은 조가 돼 라운딩을 진행했다. 성적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따로 집계되고 컷오프는 없다.

전인지는 "대회 시작 전에 앨런과 같이 플레이하고 싶다고 했었다. 얼마나 멀리 치는지 구경하고 싶었다. 아쉽게도 최근 손을 다쳐서 멀리 치지는 못했지만 서로 많이 대화하고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한 홀을 제외한 나머지 홀에서는 굉장히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트리플보기를 한 홀이 너무 아쉽지만 다른 홀들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하지 못했던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3일 동안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적극적으로 퍼터를 바꾼 것이 처음이었다. 14번의 우승을 같은 퍼터로 했는데 이번에 말렛 모양의 퍼터로 바꿨다. 굉장히 잘 맞는 것 같다. 새 퍼터로 시즌 전부터 연습을 많이 했고 덕분에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대회에 셀러브리티로 출전한 아니카 소렌스탐에 대해서는 "TV에서만 봐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해서 꼭 같이 치고 싶은 동반 플레이어로 신청을 했다. 같이 칠 수 있으면 영광일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 사진은 많이 찍어봤지만 같이 라운드를 할 기회는 잘 없지 않나. TV에서만 보던 전설과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동반 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 전 NBA 스타인 빈스 카터, 그랜트 힐과 함께 라운드를 갖는다.(사진=전인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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