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득점왕 안병준, 우여곡절 끝 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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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안병준이 부산 아이파크로 향했다.
이어 부산은 "부상 부위는 J리그 활동 당시 발생한 것으로 실제로 안병준은 수술 이후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베스트11(FW), MVP 타이틀을 거머쥐며 수원FC를 승격으로 이끌었다"라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낙관했다.
안병준은 2006년 부산에 입단하며 K리그와 연을 맺은 안영학에 이은 두 번째 북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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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22일 안병준 영입을 발표했다.
수원FC 소속이었던 안병준은 지난해 K리그2에서 26경기 21득점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당초 이영재와 트레이드돼 강원FC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메디컬 테스트 결과 무릎에 이상이 발견돼 무산됐다.
부산은 “지난해 활약으로 알 수 있듯이 현재 운동을 하는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판단이고 구단 차원에서 보강운동을 통해 더 신경 쓸 것이다. 워낙 성실한 선수라 본인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약을 체결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부산은 “부상 부위는 J리그 활동 당시 발생한 것으로 실제로 안병준은 수술 이후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베스트11(FW), MVP 타이틀을 거머쥐며 수원FC를 승격으로 이끌었다”라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낙관했다.
안병준은 “부산이라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에 오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 자신’이 ‘팀’이 되어 팀의 목표인 승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안병준은 2006년 부산에 입단하며 K리그와 연을 맺은 안영학에 이은 두 번째 북한 선수다. 안영학은 “안병준은 고등학교를 다닐 당시 처음 만난 후배이다. 예전부터 인성과 실력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부산에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지난해처럼 맹활약해서 골도 많이 넣고 부산을 다시 승격시키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 부산에서 제가 받았던 사랑만큼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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