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페이 발행액 300억원 돌파..코로나19 극복 역할

강신욱 2021. 1. 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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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가 발행액 300억원을 돌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음성행복페이는 같은 해 10월 발행액 200억원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3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벤트 기간 사용한 금액에 따라 245명을 추첨해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당첨금을 음성행복페이로 충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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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가 발행액 300억원을 돌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음성행복페이는 같은 해 10월 발행액 200억원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300억원을 넘어섰다.

새해 들어서도 음성행복페이는 하루 평균 1억원 이상 충전돼 6월께 500억원 이상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마음으로 음성행복페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군민들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음성행복페이 이용을 더욱 촉진하고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주관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성행복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음성행복페이 결제 때 자동 응모하게 된다.

이벤트 기간 사용한 금액에 따라 245명을 추첨해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당첨금을 음성행복페이로 충전해 준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9일 코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금 인센티브는 지급되지 않는다.

음성행복페이는 1월 기준 일반발행 306억원, 정책발행 102억원 등 408억원을 발행했다.

가입자 수는 2만4000여 명이다. 음성군민의 20% 정도가 사용하고 있다.

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10% 할인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충전 한도는 월 70만원, 연 840만원이다.

발급·등록 방법은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에서 카드를 발급받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카드 수령 후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에 등록·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농협·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 판매대행점에 방문해 현금 충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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