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코로나19 극복 이웃돕기 온정 손길 이어져

안지율 2021. 1. 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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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밀양시에 따르면 부북면 한 익명의 기부 천사가 부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2박스를 기부했다.

부북면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도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보내주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고귀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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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기부자 , 부북면에 마음이 따뜻한 라면 기부
한전 밀양지사, 연탄배달을 통해 사랑의 온기 나눠
부북면 춘화교회 사랑의 성금 기탁
가곡동자원봉사회 '희망을 더하는 밑반찬 나눔봉사
익명의 기부자, 부북면에 소소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라면 기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웃돕기 후원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밀양시에 따르면 부북면 한 익명의 기부 천사가 부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2박스를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매년 명절 등 이웃사랑 나눔실천을 해오고 있다.

부북면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도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보내주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고귀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 밀양지사, 연탄배달을 통해 사랑의 온기 나눠

한국전력공사 밀양지사는 노사합동으로 가곡동 홀몸노인을 포함한 저소득계층 3가구에 사랑의 연탄 총 600장을 지원했다.

박해득 한전 밀양지사장은 "비록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지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점검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전개해왔다.

부북면 춘화교회 사랑의 성금 기탁.

부북면 춘화리 춘화교회에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부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춘화교회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 한 부모 가정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임융식 목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화교회는 2005년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의 하나로 100만원 상당의 성금이나 후원 물품을 봄·가을에 전달하고, 특히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600여 분에게 달걀 1판씩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가곡동 자원봉사회, 희망을 더하는 밑반찬 나눔봉사.

앞서 가곡동 자원봉사회는 지난 21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5인 이상 집합금지 수칙을 준수했으며, 회원 4명은 김치찌개를 만들어 식사 해결이 어려운 관내 30가구에 전달됐다.

하원수 기곡동 자원봉사회 회장은 "밑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계속해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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