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주임원사 "지휘관이 안정적으로 지휘하도록 역할 수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본부에 취임한 신임 주임원사가 각 부대 원사들에게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강 주임원사가 '지휘관(장교)이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할 수 있도록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한 것은 최근 일부 주임원사들의 남 총장 인권위 제소로 육군 내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육군본부에 취임한 신임 주임원사가 각 부대 원사들에게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전날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3·14대 육군 주임원사 임무 교대식이 열렸다.
강필수 원사가 제14대 육군 주임원사로 취임했다. 육군본부 주임원사는 육군 전체 주임원사들의 대표격이다.
강 주임원사는 취임식에서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자세로 지휘관이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와 육군에 변함없는 충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주임원사가 '지휘관(장교)이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할 수 있도록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한 것은 최근 일부 주임원사들의 남 총장 인권위 제소로 육군 내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남 총장은 지난해 12월21일 주임원사들과의 회의에서 "나이 어린 장교가 나이 많은 부사관에게 반말로 명령을 지시했을 때 왜 반말로 하냐고 접근하는 것은 군대 문화에 있어서는 안된다"며 "장교가 부사관에게 존칭 쓰는 문화, 그것은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주임원사 일부는 남 총장이 자신들의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국방부는 '부사관 반말' 논란이 제기되자 장교와 부사관의 역할과 책임을 정립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minss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휘순 '17살 어린 아내 천예지, 시아버지 치매 중요치 않게 생각'
- 전인권, 옆집과 조망권 시비끝 기왓장 투척…경찰엔 '돌 던졌다'
- 홍준표 '김종인 주호영, 안철수 핍박마라…결국 될 사람이 될 것'
- [N스타일] 이영애·고현정, '51세'에도 여전한 '극강 동안 비주얼 여신들'
- 공서영 '연예인·운동선수 셀 수 없을 정도로 대시…2명은 거절 후회'
- '해외성매매 남편에 성병 옮아'…80대 시모 머리채 잡고 분풀이
- [N샷] 이세영, 쌍꺼풀 수술 후 물오른 미모…확 달라진 분위기
- [N해외연예] 아미 해머 전 여친 '그가 내 갈비뼈 먹으려 했다' 충격 주장
- 스벅 플레이모빌 '대란' 조짐…하루 만에 중고장터엔 5배 '리셀 매물'
- 서정희 '손주 맞고 싶어…예쁜 할머니 되는 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