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저도어장, 안전·피랍사고 0건..어획 13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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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속초 저도어장 조업보호를 통해 안전·피랍 사고 없이 약 13억5000여만원의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속초해경은 개장 기간 해군, 강원도 환동해본부 등과 함께 총 7척의 함선을 상시 배치·운영하는 등 저도어장 조업질서 유지와 어선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올해 저도어장은 3월 동해조업보호본부(본부장 속초해양경찰서장) 조업보호협의회를 거쳐 4월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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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속초 저도어장 조업보호를 통해 안전·피랍 사고 없이 약 13억5000여만원의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4월9일부터 12월31일까지 9개월간 한시적으로 개장된 저도어장 어업은 기상악화로 인한 미입어일을 제외하면 총 149일간이다. 이 기간 5532척의 어선이 입어·조업했다.
해당기간 일평균 37척의 어선들이 입어·조업했으며 문어, 대게 등 약 7만8164kg, 13억5000여만원의 어획량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17억9000여만원에 비해 약 4억4000여만원 줄어든 수치로 조류 등 조업환경 영향에 따라 일부 조업선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속초해경은 개장 기간 해군, 강원도 환동해본부 등과 함께 총 7척의 함선을 상시 배치·운영하는 등 저도어장 조업질서 유지와 어선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올해 저도어장은 3월 동해조업보호본부(본부장 속초해양경찰서장) 조업보호협의회를 거쳐 4월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단 한 건의 안전·피랍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ye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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