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저도어장, 안전·피랍사고 0건..어획 13억5천만원

김동현 2021. 1. 22.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속초 저도어장 조업보호를 통해 안전·피랍 사고 없이 약 13억5000여만원의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속초해경은 개장 기간 해군, 강원도 환동해본부 등과 함께 총 7척의 함선을 상시 배치·운영하는 등 저도어장 조업질서 유지와 어선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올해 저도어장은 3월 동해조업보호본부(본부장 속초해양경찰서장) 조업보호협의회를 거쳐 4월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속초 저도어장 조업보호를 통해 안전·피랍 사고 없이 약 13억5000여만원의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4월9일부터 12월31일까지 9개월간 한시적으로 개장된 저도어장 어업은 기상악화로 인한 미입어일을 제외하면 총 149일간이다. 이 기간 5532척의 어선이 입어·조업했다.

해당기간 일평균 37척의 어선들이 입어·조업했으며 문어, 대게 등 약 7만8164kg, 13억5000여만원의 어획량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17억9000여만원에 비해 약 4억4000여만원 줄어든 수치로 조류 등 조업환경 영향에 따라 일부 조업선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속초해경은 개장 기간 해군, 강원도 환동해본부 등과 함께 총 7척의 함선을 상시 배치·운영하는 등 저도어장 조업질서 유지와 어선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저도어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저도어장은 3월 동해조업보호본부(본부장 속초해양경찰서장) 조업보호협의회를 거쳐 4월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단 한 건의 안전·피랍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ye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