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단독 2위.."목표는 우승, 편하게 쳤다"

안형준 2021. 1. 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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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1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7191야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선두 브랜든 해기(미국)에 1타 뒤쳐진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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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안병훈이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1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7191야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선두 브랜든 해기(미국)에 1타 뒤쳐진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6타를 줄인 김시우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이경훈은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편하게 라운드를 했다. 스코어를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늘은 드라이버가 그린까지 잘 맞은 날이었고 모든 버디가 3피트 이내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마무리했다. 그린에 올리지 못한 홀에서도 좋은 세이브를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안병훈은 "롱게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항상 꾸준했다고 생각한다. 션 폴리 코치와 아쉬운 점들 위주로 연습을 했다. 오프시즌 롱게임 연습을 많이 했고 지금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스코어도 노력을 증명해주는 것 같아 기분 좋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폴리 코치와는 약 두 달 전부터 함께하고 있다. 11년 정도 알고 지냈고 내가 먼저 도움을 요청했다"며 "스핀이 많아 공이 넓게 분산되는 경향이 있었다. 회전을 줄이고 싶었고 그 부분에 대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안병훈은 "아직 갈 길이 남아있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오늘 공을 많이 잃어버리기는 했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다 잃어버려도 괜찮다"며 "올해 목표는 우승을 하고 투어 최종전에 진출하는 것이다. 기회가 있었지만 운이 더 필요했고 조금 더 잘해야 했다. 오늘처럼 잘 치고 퍼트가 잘 되면 올해는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마음이 편하다. 지난주 퍼팅이 잘 안돼서 퍼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고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15-20피트 퍼트를 잘 해서 파세이브를 한 덕분에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한 것 같다"며 "컨디션 회복과 경기 감각 찾기에 집중했다. 덕분에 감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은 "아이언샷과 퍼트가 잘 맞아서 언더파로 끝낼 수 있었다"며 "막판 보기가 아쉬웠지만 내일 만회하겠다. 비시즌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아이언샷, 드라이버, 퍼트 모두 전체적으로 준비했는데 출발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안병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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