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高신용 직장인 대출 한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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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고신용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내린다.
22일 카카오뱅크는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기존 1억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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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만 원→1억 원 한도 축소
[더팩트|윤정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고신용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내린다. 고신용 대출 재원을 줄여 올해 중금리 대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카카오뱅크는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기존 1억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적용 대상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직장인 신용대출 두 가지다. 이날 오전 6시 신규 취급 분부터 새로운 한도가 적용됐다.
카카오뱅크 측은 "2021년 여신 사업 부문의 핵심 전략 목표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금리 대출·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신용 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올 한 해 중금리 대출과 중저신용자 대출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고 분명한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도 축소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고소득·고신용자 신용 대출을 억제하라는 정부 방침이 작용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17일부터 연말까지 직장인 고신용자 대상 신규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중단했다가 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개시 3주 만에 한도를 내렸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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