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르락내리락..'너무 올랐나' 美증시 숨 고르기

전서인 기자 2021. 1.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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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어제(21일) 바이든 행정부 출범 기대감이 충만했던 주식시장이 오늘은 좀 다른 분위기입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 장 움직임 어떤가요?

[기자]

네, 장 초반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했던 코스피는 현재 3,17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15분 기준 0.40% 오른 3173.69에 거래 중인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734억 원 사들이고, 외인과 기관은 486억 원, 6,396억 원 팔아치우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차와 기아는 2%대로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LG 화학도 0.38%, 0.51% 내리며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기술주는 각각 7%, 4%대 상승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하락 반전하며 하락 폭을 키우다 다시 상승 반전했습니다.

어제보다 0.24% 오른 983.77에 거래 중입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원 오른 1,101원 20전입니다.

[앵커]

미국 증시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 기대감이 오래가진 못했군요?

[기자]

어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뉴욕 지수는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막판 하락 반전하며 0.04% 떨어진 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0.03%, 나스닥 지수는 0.55% 상승하며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뉴욕증시는 장중 신고점을 기록했는데요. 

새로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낙관론이 반영된 영향입니다.

또 다음 주 공개될 애플과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상승 랠리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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