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이번 설명절 국내산 농축산물로 훈훈한 情 나눴으면..

기자 입력 2021. 1. 22. 11:30 수정 2021. 1.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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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설날이 되면 우리 민족은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았다.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번 설 선물가격으로 3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한 설문조사 결과도 이 같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사실상 이동이 쉽지 않은 올해 설, 우리 농축산물과 가공품으로 정(情)을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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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매년 맞는 설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예년과 많이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근 1년째 지속되고 있어서다. 정부의 이동·모임 자제 권고도 있지만, 고향의 부모님이나 친지 및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분들을 찾아가려는 사람도, 반대로 맞이해야 하는 사람도 그 마음이 편치 않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이다. 부모님들이 고향을 찾으려는 자식들을 극구 말렸다는 이야기가 이제 낯설지 않다. 설날이 되면 우리 민족은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았다. 마침 정부에서도 설을 맞아 농축수산물과 가공품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령에 따른 선물 가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작년 추석에 이어 두 번째 조치로 우리 농업인뿐 아니라 소비자인 국민도 환영할 만한 일이다.

국내 실물경기가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되면서 설 선물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번 설 선물가격으로 3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한 설문조사 결과도 이 같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사실상 이동이 쉽지 않은 올해 설, 우리 농축산물과 가공품으로 정(情)을 나눠보자. 이번 설이 수입 농축산물과 가공품의 홍수 속에 우리 농축산물로 정을 나누는 원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정석윤·농협구미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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