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 "AI 살처분 피해농가 정부 지원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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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은 22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살처분으로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와 농가에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 지역구인 음성군에서는 지난달 7일 금왕읍 메추리농장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생극면 산란계농장까지 5곳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24개 농장 236만2000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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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24개 피해농장 236만2000마리 가금류 살처분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은 22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살처분으로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와 농가에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2018년 살처분 방역지침이 발생지 반경 500m에서 3㎞ 이내 농장으로 변경된 후 엄청난 숫자의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은 과거 55건 발생에 180만 마리를 살처분했지만, 지금은 5건에 무려 23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며 "농가 등 일선 현장에선 과도하다는 반론이 만만찮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촌지역 지자체는 살처분 보상금 20%, 매몰비용 100%까지 부담해 큰 부담이 된다"고 예산 문제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정부 당국은 일선 현장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불필요한 살처분을 최소화하고 농가와 지자체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의원 지역구인 음성군에서는 지난달 7일 금왕읍 메추리농장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생극면 산란계농장까지 5곳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24개 농장 236만2000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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