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119구급대 7분에 한번 꼴 현장출동..전년비 4.6%p↓

김경훈 기자 2021. 1. 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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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소방 119구급대원들이 7분에 한 번 꼴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출동 건수는 7만3926건으로, 전년(7만7490건)보다 4.6%p 감소했고, 7분에 한 번 꼴로 출동해 하루 202명의 시민에게 구급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급출동 건수가 줄었음에도 감염보호복 착용, 소독 등으로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시간은 전년 대비 10%로 늘어나 업무수행 강도는 가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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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자제로 구급출동 줄어
감염보호복 착용·소독으로 업무 강도 가중
119구급대원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대전소방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지난해 대전소방 119구급대원들이 7분에 한 번 꼴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출동 건수는 7만3926건으로, 전년(7만7490건)보다 4.6%p 감소했고, 7분에 한 번 꼴로 출동해 하루 202명의 시민에게 구급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년 대비 출동건수는 3564건, 이송환자는 8269명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각종 사고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관련 출동 건수는 총 3928건으로, 확진환자 163명, 의심환자 3632명, 검체 162건을 이송했다.

구급출동 건수가 줄었음에도 감염보호복 착용, 소독 등으로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시간은 전년 대비 10%로 늘어나 업무수행 강도는 가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환 대전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전소방은 역대 최고의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달성했다"며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등 151명을 하트세이버로 인증하며 생명 파수꾼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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