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주식 투자자 1천802만명 증가
장가희 기자 2021. 1.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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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증시 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미 CNBC방송이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국의 신규 주식 투자자 수는 1천802만명에 달했습니다. 한 달에 약 150만개씩 계좌가 늘어난 셈입니다.
이로써 중국 주식 투자자는 총 1억7천777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300개 우량주 주가를 반영하는 지수인 CSI300은 지난해 27.2% 올랐으며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13.87%, 38.73% 상승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올해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지난 21일 3천600선을 돌파하면서 5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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